행운에 속지 마라 -니콜라스 나심 탈레브-
상황은 갑자기 바뀐다. 조용히 찾아오는 블랙스완에 대비해라.
가진 재산과 실적만으로는 성공 여부를 알 수 없다. 계속된 성공은 세로토닌을 촉진하고 자만에 빠진다. 하지만 성공의 운이 다하고 실패의 운이 찾아오면 모든 것을 잃는다.
파산의 위험이 있는 부와, 파산의 위험이 전혀 없는 부의 차이는 크다.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은 항상 존재하고, 늘 파산한다.
신은 미래의 일을 인식하고, 평범한 사람들은 현재의 일을 인식하며, 현명한 사람들은 곧 일어날 일을 인식한다.
-필로스트라투스-
세상에는 당신을 속이려는 수많은 소음이 존재한다. 어차피 속을 거라면 인문학에 속아라.
경제 변수를 이용해서 트레이딩 하는 사람들의 실적은 우연의 일치다. 대부분 운이 좋은 바보들은 운의 영향을 간과하고, 지속적으로 같은 방식의 트레이딩을 한다. 그리고 결국 파산한다.
일정한 시점에서 큰 성공을 거두는 투자자는 대부분 시장의 순환주기에 가장 잘 맞는 투자 방식을 선택했을 뿐이다. 시장은 순환한다.
중요한 것은 어떤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확률이 아니다.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얼마나 잃고, 얼마나 벌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철학자 칼 포퍼와 데이비드 흄의 주장처럼 어떤 이론도 현재까지의 데이터 만으로 확실하다고 말할 수 없다.
우리는 승자만 보기 때문에 생존자 편향에 빠져 있다. 엄청난 성공의 원인은 대부분 운이다.
인간의 본성은 합리적인 생각을 하기 어렵고, 확률적인 사고를 하기 어렵다. 생존자 편향으로 상대적 박탈감에 빠질 수 있다.
평균으로부터 멀어질수록 그것은 운일 가능성이 크다. 장기적으로 평균회귀 법칙은 들어맞는다.
데이터 마이닝에 속지 마라(음모론과 데이터 마이닝은 그럴싸해 보이지만 만들기 쉽다. 규칙을 사후에 만들기 때문이다)
실패를 운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성공을 운이라 여기는 사람은 없다.
유행은 임계점을 넘는 순간 빠른 속도로 퍼진다. 하지만 임계점은 불안정하기 때문에 정량화할 수 없다. 이를 찾기 보다 존재한다고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의 본성은 불완전한 정도를 넘어서 결함투성이다.
인간은 합리적인 사고보다 어림짐작으로 선택과 결정을 한다.
자신이 똑똑하지 않음을 인정하는 것으로 타인과 차별성을 둬야 한다.
인간은 사건을 독립적으로 보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음에 취약하다.
사람들은 성공하면 자신의 실력이라고 생각하고, 실패하면 운 탓이라 여긴다.
통제할 수 없는 사건을 맞이했을 때는 스토아철학과 같이 행동해라.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만 신경 쓰고 그 외에 일에는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다)
감상평
어려운 책이었다. 간단하게 추리기에는 좋은 내용이 많았다. 인간의 본성은 합리성과 거리가 멀다. 수많은 오류를 가지는데 특히 운의 작용에 대해 무지하다. 성공에는 운의 요소가 많다. 하지만 운의 요소를 간과하고 같은 방식으로 일을 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당신의 성공이 운이었음을 인식하고, 자신이 똑똑하지 않다고 인정함으로써 타인과 차별을 둬야 한다. 개인적으로도 몇 번 읽었지만 계속 읽고 싶은 책이다. 요약은 본 내용에 1/10도 안 된다. 꼭 완독 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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