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8단계
-5단계 종목 선정-
앞선 단계들이 사전 준비 작업과 투자를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를 갖추는 과정이었다면, 종목을 선정하는 과정은 실전 투자단계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이론을 완벽하게 습득했다고 해도, 실전은 다를 수 있다.
종목을 선정하는 방법은 앞서 살펴본 것처럼 성향, 목표, 방향, 원칙에 따라 천차만별의 차이를 보인다.
자신이 단기투자자 인지, 장기투자자 인지에 따라 종목선정 방식은 다를 수밖에 없다.
기본적 투자자들이 살펴보는 기업의 가치와 기술적 투자자들이 보는 차트의 시점이 다르다.
이것은 경험담인데 나는 투자종목을 선정할 때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을 모두 사용한다.
하지만 어떤 부분을 먼저 보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다.
기술적 분석을 먼저 살펴본 종목은 기본적 분석이 기준 미달임에도 매수하고 싶어지고,
기본적 분석을 먼저 살펴본 종목은 기술적 분석의 시점이 좋지 않음에도 매수하고 싶어 진다.
한 명이 봐도 이렇게 시점의 차이가 생기는데 각자 다른 성향과 목표가 있는 사람들 간 종목을 고르는 시점은 큰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정답은 없다.
다만 종목을 고르는 과정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는 개념은 알고 가는 것이 좋다.
좋은 기업과 좋은 주식은 다르다.
좋은 기업이 무조건 좋은 주식이 될 수 없다.
반대로 말하면 좋은 주식이 무조건 좋은 기업인 것도 아니다.
이를 헷갈려하는 투자자가 많다.
워렌 버핏도 한때 좋은 기업이 아닌 좋은 주식을 매매했다.
좋은 주식과 좋은 종목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이해한다면 종목을 선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좋은 기업은 실적이 좋거나 미래 성장가능성이 좋은 기업이다.
하지만 이미 주가가 많이 올라 있다면 좋은 주식이 아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당신이 매수하는 주가로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
좋은 주식은 저렴한 가격의 종목을 말한다.
시세차익을 보기 좋은 주식이지만 그만큼 큰 변동성과 리스크를 감당해야 한다.
단순하지만 기본적인 차이를 인식하고, 자신의 성향, 목표, 방향, 원칙에 맞는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성공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종목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여러 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열심히 준비를 하고서는 중요한 순간에 원칙을 저버리면 아무 의미가 없다.
종목 선정 과정에서 원칙을 제대로 지키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것이다.
https://hedonia.tistory.com/134
세 번째 나의 투자 원칙 [체크 리스트]
나의 투자 원칙에서 개별 종목을 매매하는 과정은 지수 투자보다 조금 더 까다롭다. 아무래도 지수 투자보다 심리적인 부분에서 개별종목이 더 큰 영향을 받기에 많은 부분에서 최대한 조심하
hedonia.tistory.com
첨부하는 링크는 종목선정 과정에서 체크리스트를 사용하는 예시다.
똑같이 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원칙을 체크리스트로 만들고 실제 매매과정인 종목 선정에 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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