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수익이 나는 원칙을 고수한다.
그렇다면 지속적으로 수익이 나는 종목을 골라야 한다.
원칙을 지키는 것보다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더 어렵지 않을까?
게다가 확신이 필요한 일이다.
한 두 번의 실패가 원칙을 포기하지 못하게 하려면 확신이 필요하다.
지속적인 수익이 가능하며, 확고한 신념으로 원칙을 지킬만한 투자처는 어디일까.
일단 지속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실패는 감수해야 한다.
투자 시장에서 100%란 없기 때문이다.
성공의 가능성을 확률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장기투자가 병행되어야 한다.
시간을 투자하면 리스크를 축소하면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훌륭한 무기가 된다.
꽤 많은 기업들이 상장폐지를 당한다. 장기투자에 적합한 종목은 신중히 골라야 한다.
장기투자시 적은 리스크와 높은 수익률,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많은 조사를 했다.
미국 지수에 투자하는 지수 추종 인덱스 투자가 정답이었다.
장기투자는 여러 장점이 있지만 모든 장점을 한 번에 상쇄시키는 단점이 있다. 바로 심리적인 부분이다. 주식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장기투자는 어렵다.
그래서 확신이 필요했다. 미국 지수를 공부하면서 나는 확신을 가졌다.
드라마틱한 수익률은 장기투자를 통해 복리수익으로 얻을 수 있다. 복리수익을 얻으려면 20년 이상 장기투자를 해야 하는데 어떤 기업이라도 20년 이상 장기투자하기 어렵다. 그래서 미국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S&P500은 좋은 투자 대상이다.
지속적 수익 역시 이 부분에서 뛰어나다.
이론상으로는 거치식 투자가 더 유리하다. 하지만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서 적립식 투자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아무리 지수 투자라 할지라도 강력한 확신이 없다면 변동성을 버텨내기 힘들다.
남들이 지수 투자가 좋다고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도움도 안 된다.
스스로 공부해서 왜 지수 투자가 유리한지 깨달아야 한다.
물론 지수 투자 외에 다른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원칙에 들어맞는 개별 종목이나 ETF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지수 투자 외에 매매하는 경우는 일 년에 열 번이 채 되지 않는다.
그만큼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그럼 어떤 기준을 통해서 개별 종목을 매매하는지 다음 편에서 계속 이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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