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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30일

나스닥 지수 MDD는 -34.78% / S&P500 지수 MDD는 -25.62% 이다.



나스닥은 2021년 11월 고점으로 부터 지속되는 하락장이고 S&P500은 2022년 1월 고점으로 부터 지속되는 하락장이다. 현재도 진행중이며, 여전히 악재는 즐비하고, 바닥은 가늠 할 수 없다. 금리인상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이고, 러우전쟁은 점점 더 최악으로 치닫고 있으며, 강달러 현상으로 금융강국 영국,일본의 경제마저 휘청이고, 그외 이머징 국가의 상황은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경기침체가 오냐 안오냐의 논란은 이미 종결 되었으며, 얼마나 오래, 얼마나 심하게 침체가 지속되느냐를 두고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계속해서 주식을 매수하고 모아간다. 단순히 이만큼 떨어졌으니 이제는 오르겠지, 이제는 바닥이야 저점매수 들어가자, 라는 마음으로 매수하지 않는다. 그런 생각으로 매수했을때 겪는 최고의 어려움은 내 예상과는 다르게 시장이 움직였을때 버티기가 쉽지않다.

"주식 시장은 확신을 요구하며, 확신이 없는 사람들은 반드시 희생된다"

-피터린치-

 

확신을 가지지 않고 어설픈 예측으로 시장에 뛰어들었을때 희생될 수 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확신을 가졌기에 꾸준하게 매수할 수 있을까?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시장을 어떤 확신을 가졌길래 버텨낼 수 있을까? 지금부터 확신을 가질수 있었던 여러가지 이유들을 하나씩 소개해 보겠다.



첫번째로 기대수익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해보겠다.



일단 기대수익에 대해서 얘기하기 전에 시장이 다시 전고점을 돌파할 수 있을까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 물론 나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1792년 증권거래소가 미국에 설립됩 이후 시장지수는 늘 전고점을 갱신해 왔다. 가장 최근 갱신된 전고점이 S&P500은 2022년 1월, 나스닥은 2021년 11월 입니다. 17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수 많은 금융위기와 지정학적 이벤트가 발생 했음에도 미국지수는 늘 전고점을 돌파했다. 그리고 1970년 닉슨대통령의 금본위체 폐지 이후 화폐가치의 우하향은 자본의 우상향을 불러왔고 앞으로도 미국 시장지수는 고점을 돌파할 것이다.

 

이번에는 다르다'라는 생각은 언제나 틀렸다 “영어에서 가장 값비싼 한마디는 '이번에는 다르다This time it'sdifferent'이다.”

-존 템플턴-


2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미국주식 시장이 이번에는 무너질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오만이다. 역사적으로 시장이 언제 어떻게 떨어졌고, 전고점을 돌파해왔는지는 다음에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미국 주식시장이 얼마만큼 떨어지고 얼마나 기다리면 고점에 도달하는지는 신이 아닌이상 맞출 수가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인내하고 매수를 멈춰서는 안된다. 지금 매수하면 반드시 이익이 될거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런 생각만 가지게 되면 주가하락은 더이상 두렵지 않다. 폭락은 늘 공포에 떠는 투자자의 패닉셀에서 비롯된다. 대중과 같이 공포를 느낀다면 당신의 투자는 성공하기 어렵다. 내년에, 혹은 내후년에 그것도 아니면 3년, 5년, 7년, 10년의 기다림도 확신이 있다면 전혀 지루하거나 공포스럽지 않다. 돈을 벌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투자의 거장들, 그리고 부자들이 말하는것 처럼 주가가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더 반가운 이유는 더 큰돈을 벌 수 있는 쉽고,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나스닥 기준 현재 MDD는 -34%
이는 53%가 올라야 고점을 회복한다는 의미다. 반대로 생각하면 지금사서 고점만 가도 53%의 수익을 거둔다는 이야기 이기도 하다. 1년만에 고점을 간다면 연수익율은 53%다. 잘 생각해보라. 당신은 연수익율 53%를 어디서 확실하게 얻을 수 있단 말인가? 물론 1년안에 고점을 갈 수도 있고 못갈수도 있다. 지난 85년간 나스닥이 -30% 이상 떨어진건 총 11번 이었다. 평균적으로 저점에서 고점까지는 2.6년이 소요됐다. 고점에서 -40%이상 떨어진건 역사적으로 단 두번밖에 없다. (닷컴버블 , 폴볼커시대) -40% 이상 떨어지지 않고 -30%대에서 하락이 멈춘다면 고점까지 기간은 평균 1.1년 걸렸다.



자 이제 부터는 기대수익을 한번 계산해 보겠다.



앞에서도 말했듯 나스닥 지수를 현시점에서 매수후 1년안에 고점을 회복한다면 연수익율은 53%다. 3년후 회복한다면 연평균 수익율은 15%다. 5년후면 연평균 수익율 9%, 7년후 회복한다면 연평균 수익율 6%다. 무려 7년후에 고점만 회복해도 수익율이 적금 수익율 보다 높다.

 


이럼에도 주식을 사지 못하는건 다음과 같은 이유다.

 


1. 더 떨어지면 사서 더 큰 수익율을 노리겠다.

 

업계에서 거의 50년을 보냈지만 시장 매매 시점 예측을 성공적으로 일관성 있게 해낸 사람을 알지 못한다. 나는 심지어 이런 사람을 알고 있는 사람조차 모른다.

-존보글-


시장을 예측해서 맞추는건 신이 아닌이상 불가능하다.

 


2. 손실회피경향

행동경제학은 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돈을 벌지 못하는 여러가지 이유중 하나로 손실회피경향을 말한다. 투자해야할 명확한 이유를 알고서도 하락장에서 주식을 매수하지 못하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주식의 최대 손실은 -100%지만 최대 이익은 무한대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이 조금만 올라도 팔고 떨어질땐 팔지 못한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상승장에서는 많이 오른 주식도 쉽게 매수하지만 하락장에서는 많이 떨어진 주식을 매수하지 못한다.많은 투자자가 시장에서 수익을 거두지 못하는 이유다. 우리의 뇌는 투자에 적합하지 못하다. 그걸 이겨내야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

 

주식시장은 인내심 없는 사람의 돈이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 흘러가는 곳이다.

-워렌 버핏-


기대수익이란 말 그대로 인내의 달콤한 열매이다.



무작정 투자해놓고 기다리는것도 좋지만 인내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것도 중요하다. 큰돈을 덥썩 투자하기 보다 분할매수로 접근한다면 더 좋은 결과는 아니더라도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만약 1억을 투자한다고 결심했다면, 1년동안 나눠사는것도 좋은 전략이다. 매달 정량 금액으로 매수하는 것이다. 그럼 한달중 언제 사냐고? 1억을 12로 나누면 830만원이다. 한달에 830만원씩 매수한다면 이를 20영업일로 나눠서 1영업일당 41만원씩 매수하면 된다. 미국주식도 소수점 거래가 가능해져 적립식 매수하기 편한 세상이다.



계속 매수하는 편이 좋다. 월급을 비롯한 기다 현금창출 수단을 동원해 꾸준하게 매수하면 더 큰 수익이 당신을 기다린다. 기대수익은 앞서도 말했지만 1년 2년 길면 5년이상 인내해야 한다. 오늘 내일 주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매일 주가를 들여다 볼 필요도 없고, 보지 않는편이 더 큰 도움이 된다.



확신과 인내는 당신을 반드시 부자로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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